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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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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국내 대륙붕 중장기 탐사 계획인 광개토 프로젝트의 수립 및 이행을 통해 서·남해 탐사사업 확장으로 해양 주권 확보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 자원 사업 개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착수한 광개토 프로젝트를 통해 정부는 지난해 동해 심해에 7개의 유망구조를 도출했으며, 그중 하나의 유망구조인 '대왕고래'를 올해 말 시추한다.

김동섭 사장은 17일 오전 10시 울산 석유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해외자원개발은 자원 안보와 국제 협력 공조를 위해 수익성이 높고 국가 비상시 도입이 용이한 전략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량을 확보해 자원 안보와 재무적 성과를 창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석유 비축 사업과 관련해선 산유국 국영 석유사와의 협력을 언급했다.

김 사장은 "정부 석유비축 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면서 산유국 국영 석유사와 신(新) 국제 공동 비축을 추진해 전략적 비축목표 달성과 경제성 확보를 동시에 추진하겠다"며 "에너지 허브 사업을 통해 역내 석유 물동량을 확대해 다층적 석유 안보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탄소 신성장 동력으로 수소·암모니아를 실시하고,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구체화해 나가겠다"며 "공사의 지하자원개발기술을 활용해 지하에 매장된 수소를 채굴하는 자연 수소 초기 기술 개발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이어 "공사는 6년 동안 연속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높은 안전경영 수준을 구현하고 유지하겠으며 안티 드론 시스템 확대 등 스마트 안전 신기술 도입으로 안전 모범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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