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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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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펀(Fun)디자인' 시설물이 공공시설을 넘어 민간 현장으로 확산된다.

서울시는 현대건설과 함께 서울 전역 13개 주택건설 사업지에 펀디자인 시설물을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펀디자인 시설물 확산을 위해 이날 오후 시청 본관 6층 영상회의실에서 현대건설과 업무 협약을 맺는다. 협약식에는 서울시 유창수 행정2부시장, 현대건설 이한우 주택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서울시는 시내 곳곳에 디자인 명소를 만들기 위해 구름 모양의 그늘막인 '구름막', 자전거 충돌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등인 '괄호등'과 '쉼표등', 물방울 모양의 흰색 의자인 '소울 드랍스(Soul Drops)' 등 펀디자인 시설을 설치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는 펀디자인 시설물 정보를 제공하고 현대건설은 다음 달 말 준공 예정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서울 전역 13개 주택건설 사업지에 펀디자인 시설물을 설치한다.

설치 예정 시설물은 벤치 3종(파이프, 소울드랍스라이트, 마디)과 조명 1종(구름빛)이다.

시와 현대건설은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현장에 펀디자인 시설물을 설치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2021년부터 펀디자인 시설물을 개발해 설치해 왔다. 2021년에는 구름막을 개발해 여의도 한강공원에 설치했으며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소울 드랍스를 개발하고 열린송현녹지광장과 여의도 한강공원에 107개 설치했다.

소울 드랍스 벤치는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5월)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11월)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벤치 8종과 조명 1종을 새로 개발해 서울시 공공 공간에 설치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서울야외도서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등에 벤치 1585개와 조명 38개를 조성했다. 하반기에는 DDP, 한강공원,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등에 1000개 이상 시설물을 설치한다. 시는 한국도로공사와 협력해 오산 졸음쉼터와 창녕 졸음쉼터에도 조성할 계획이다.

유창수 행정2부시장은 "펀디자인을 통해 전국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 즐거움을 주는 혁신적인 서울형 펀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발·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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