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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2024년 10월 S&P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속보치)는 49.0으로 전월 대비 0.7 포인트 떨어졌다.

지지(時事) 통신 등은 24일 국제 신용평가사 S&P 글로벌과 인터넷 은행 au 지분(じぶん)이 발표한 10월 제조업 PMI가 9월 49.7(확정치)에서 이같이 저하했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49.9인데 실제로는 이를 0.9 포인트 크게 하회했다.

경기확대와 경기축소를 가름하는 50을 4개월째 밑돌았다. PMI는 50을 넘을 경우 경기확대, 50 밑으로 내려가면 경기축소를 의미한다.

제조업 PMI 저하는 2개월 연속이다. 생산이 전월 49.7에서 49.5로 신규수주도 48.1에서 47.1로 하락했다. 고용은 9월 50.4에서 49.7로 내려갔다.

수주잔액이 대폭 감소했다는 보고가 있어 생산은 앞으로 수개월 동안 정체가 이어질 전망이다.

10월 서비스업 PMI는 49.3로 전월 53.1에서 3.8 포인트 크게 하락했다. 4개월 만에 50 밑으로 떨어졌다.

서비스업 PMI는 2022년 2월 44.2 이래 저수준이다, 일본 내외 경제둔화가 발주를 주춤하게 만들어 신규사업이 다소 감소했다.

선행도 수요 정체와 일손 부족으로 인한 사업활동의 억제가 우려되고 있다.

S&P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민간기업에선 체감경기를 전반적으로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경제침체를 지적하고 여전히 이어지는 인플레도 언급했다고 밝혔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친 10월 종합 PMI는 49.4로 4개월 만에 경기축소로 내려앉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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