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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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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배달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에서 수수료 관련 합의에 실패한 가운데 오는 7일 추가 회의를 개최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배달앱-입점업체 상생협의체 10차 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수수료 등 입점업체 부담 완화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오갔다.

지난 9차 회의에서 공익위원들은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에 대해 보다 진전된 상생안을 요청했다. 당시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차등수수료율 도입 등 기존에 제안한 내용보다 전향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도 공익위원들은 논의 촉진 및 입장 차이를 조율하기 위한 조정 노력을 했으나, 배달플랫폼 측은 한발 더 나아간 상생안 마련을 위한 추가 검토 기간을 요청했다.

이에 공익위원들은 그간의 논의를 종합해 최종적인 중재안을 제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상생협의체는 오는 7일 추가 회의를 개최하고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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