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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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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지난 3분기까지 2746명의 정원을 감축했으며, 퇴직금·사내대출 등 복리후생 141건을 손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6일 서울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 경영혁신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2022년 말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수립된 '공공기관 혁신계획' 이행실적 점검과 올해 국정감사에서 지적 받은 사항에 대한 기관별 조치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우선 산업부 소관 41개 공공기관의 3분기 기준(누적) 혁신계획 이행실적을 점검한 결과, 정원조정은 계획(2676명)보다 103% 달성한 2746명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리후생 분야 역시 111건의 개선 계획 대비 141건(127%)의 개선이 이뤄졌다.

다만 자산효율화 분야는 당초 목표로 내세운 2조1300억원과 비교해 66%(1조4000억원) 수준을 달성했다.

아울러 올해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불공정한 자회사 재취업, 출자회사 관리부실, 태양광 겸직, 각종 기강 해이 사건에 대해 각 기관별 개선 및 재발방지 대책 발표도 있었다.

이용필 산업부 기획조정실장은 "각 기관별 계획 대비 일부 미진한 사항은 최대한 연내 이행 완료해달라"며 "국감 지적사항은 조속히 개선 조치해 재발을 방지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게 지속적인 경영쇄신과 공직기강 확립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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