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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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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첨단 해양모빌리티 분야 기술개발을 선도할 '첨단 해양모빌리티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첨단 해양모빌리티 분야는 탈탄소화 및 디지털 전환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유럽 주요 연구기관이 앞장서 관련 기술개발과 연구를 하고 있다.

해수부는 우리나라 첨단 해양모빌리티 분야 연구자들을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연구개발 과제 일환으로 이번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연수 기간에 따라 글로벌 선진 기술동향 파악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2주 단기 프로그램, 유럽 선진기관과의 연구 교류를 위한 6개월 중기 프로그램, 유럽 선진기관 파견 및 연구 연수 지원을 위한 1년 장기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연수생들은 프로그램 유형에 따라 유럽 각지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박람회·학술대회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대학 내 맞춤형 과정 이수, 실험·실습장비 이용, 희망하는 기관에 연구과제를 직접 제안해 연수하는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첨단 해양모빌리티 관련 학과 대학원생, 박사후연구원, 입직 5년 이내의 신진연구자다.

1년 이내 장기 연수 프로그램은 오는 18일 지원자 모집 공고가 이뤄지며 12월 말 최종 선발 예정이다. 단기·중기 연수 프로그램은 2025년 상반기 중 지원자를 모집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우리나라가 첨단 해양모빌리티 분야에서 유럽 선도기관과의 기술격차를 좁히고 탈탄소·디지털 전환 분야 기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할 때"라고 프로그램 취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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