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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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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홍문표 사장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K-푸드 수출확대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홍 사장은 지난 7일 aT파리지사에서 올해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내년도 수출확대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홍 사장은 "K-푸드 수출확대는 대한민국의 식품 영토를 넓혀나가는 일"이라며 "유럽은 언어와 인종, 문화가 다양하므로 각 소비자별 시장을 세분화하여 전략적이고 촘촘한 시장개척활동을 성공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파리 7구 봉마르셰 백화점 식품관을 방문해 한국식품 입점 현황을 살핀 뒤 한국의 우수한 명인이 생산한 전통 장류를 취급하는 프랑스 수입업체인 Riz et co 지주연 대표를 만나 현지 트렌드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홍 사장은 "세계 최고의 고급 백화점 식품관에서 대한민국 농수산식품이 판매중인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우수한 품질의 K-푸드 수출로 국격을 높일 수 있도록 aT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8일에는 파리 13구에 위치한 스타시옹에프에 방문해 유럽에 진출한 한국식품 브랜드 메종 드 꼬레(Maison de Corée) 창업자를 만나 한국 농식품 산업발전 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어 파리시민들이 이용하는 대형마트인 모노프리와 카르푸를 방문한 자리에선 "향후 파리시민들이 한국식품을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현지 바이어 및 유통업체 관계자를 격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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