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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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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8일 "이상기후, 농업인력 감소에도 농식품의 안정적 공급 기능을 유지하고 첨단기술 적용과 해외 진출로 농업 성장 잠재력을 증진하는 한편 농촌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농촌소멸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투자활성화장관회의에서 '농업·농촌 혁신전략'을 논의하기 앞서 이같이 말했다.

송 장관은 먼저 "농촌은 인구 감소, 농업 성장 정체로 소멸 위기에 직면하고 기후변화는 농산물 공급 불안정성을 확대하고 있지만 정책은 새로운 환경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농업·농촌 혁신전략을 세우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기후변화, 기술혁신 등에 대응해 농산업 구조를 혁신하겠다"며 "국가 차원의 기후변화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농업 정착·확산을 지원하는 한편, 청년과 농업법인 중심 경영구조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구조적 공급과잉이 지속되는 쌀 산업은 수요 감소를 반영해 쌀 재배면적 조정제를 시행하면서 품질 고급화와 신수요 창출로 시장 친화적인 생산·유통 체계를 만들겠다"고 구상을 전했다.

아울러 "소멸 위기에 대응해 농촌을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의 공간으로 바꾸겠다"며 "지역 주도로 공간 재구조화와 맞춤형 발전 전략을 마련하도록 지원하고 규제와 제도를 지역 특성에 맞게 완화·적용해 인구·자본 유입을 촉진할 것"이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농식품부는 시장기능을 활성화하고 민간·지역의 자율성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산업을 개편하고 제도를 개선하여 변화하는 시대에 농업·농촌의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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