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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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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7일 연말을 앞두고 지분조정 매도가 선행하면서 혼조 마감했다.

중국산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술주에 일부 매수가 유입하기도 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83 포인트, 0.04% 소폭 내려간 2만90.46으로 폐장했다. 3거래일 만에 반락했다.

하지만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44 포인트, 0.02% 오른 7305.36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도 전일에 비해 30.94 포인트, 0.69% 상승한 4538.59로 마쳤다.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가 4.38%, 생수주 눙추 산취안 4.11%, 훠궈주 하이디라오 3.53%, 유제품주 멍뉴유업 3.01%,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3.55%, 의약품주 야오밍 캉더 3.15% 급락했다.

부동산주 룽후집단도 2.89%,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2.85%, 징둥건강 2.38%, 지리차 2.48%,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2.46%, 가전주 하이얼즈자 2.34%, 화룬맥주 2.34% 떨어졌다.

반면 통신기기주 중싱통신은 13.18%, 컴퓨터주 롄샹집단 9.20%, 반도체주 중신국제 5.15%, 스마트폰주 샤오밍 4.28%,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3.83%, 웨이멍 집단 3.08%, 전기차주 리샹 6.13%,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3.23%, 의류주 선저우 국제 3.14% 급등했다.

유리주 신이보리 역시 1.79%, 맥주주 바이웨이 1.51%, 석탄주 중국선화 1.54%, 부동산주 카오룽창치업 1.52%,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16%,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1.00% 뛰어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395억1850만 홍콩달러(약 26조5406억원), H주는 568억636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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