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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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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노량진수산시장을 전 세계인이 찾아오는 세계적 명소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수협과 손을 맞잡았다.

구는 지난 26일 동작구청에서 수협중앙회와 '노량진 수협부지 복합개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일하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 이영준 부대표, 박정순 경영지원부장이 참석했다.

노량진 수협부지(노량진동 13-8)는 옛 수산시장이 있던 자리다. 면적 4만343㎡인 대규모 유휴 부지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량진 수협부지 복합개발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수협부지와 함께 노량진역사부지, 수도자재부지 개발사업도 추진해 노량진 일대를 주거·상업·문화 등 기능이 융합된 한강변 대표 복합도시로 재편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지난해 수립된 서울시 '한강철교 남단 저이용부지 일대 지구단위계획'에 발맞춰 지난 6월 노량진역 일대 지역활성화 용역을 시행하고 유휴 부지 개발을 위해 수협과 협조 관계를 유지해 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노량진 일대는 획기적인 공간 변화를 통해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천지개벽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활성화와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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