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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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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빌리지' 공모 사업에 인수봉숲길마을(수유동 516-21번지 일대, 사업면적 5만484.7㎡)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뉴:빌리지는 전면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워 정비 사각지대인 노후 저층 주거 지역에서 민간이 주택을 정비할 경우 금융·제도적 지원을 제공하고 공공 기반·편의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북한산 인근에 있는 강북구 인수봉숲길마을 일대는 자연경관지구 및 고도지구로 지정돼 높이 제한 등 강한 건축 규제를 받아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했던 저층 주거지다.
그간 생활 편의 시설이나 주차 시설 등이 부족하고 주거 환경 개선이 시급했다.
앞으로 이 지역에는 주택 정비 촉진과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정주 환경 개선을 목표로 내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219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앞서 지난 10월 인수봉숲길마을은 서울시가 공모한 '휴먼타운 2.0' 사업 대상 후보지로도 선정된 바 있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관련 법정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앞으로 인수봉숲길마을에는 뉴:빌리지와 휴먼타운 2.0 사업을 연계해 민간 주택 정비가 이뤄진다.
정비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축·리모델링 시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을 통해 각종 건축 기준 완화, 건축 전문가 자문, 이자차액 보전 등 금융 지원이 제공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뉴:빌리지 사업을 통해 주택 정비를 활성화하고 기반·편의시설을 조성해 주거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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