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CoinNess
- 20.11.02
- 2
- 0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가 왼손 투수 숀 머나이아(32)와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메츠는 28일(한국시각) 머나이아와 3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소식통을 인용해 계약 규모는 7500만 달러(약 1107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머나이아와 메츠의 계약은 지난 23일 먼저 알려졌다. 구단은 이날 공식적으로 계약을 공개했다.
데이비드 스턴스 메츠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성명에서 "머나이아는 지난 시즌 팀이 이룬 성과에서 없어선 안 될 존재였다"며 "그는 선발진을 이끌며 그라운드와 클럽하우스에서 인품과 태도, 침착함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앞으로 몇 년 동안 그가 계속 활약하는 모습을 지켜보게 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2016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입성한 머나이아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쳐 2024시즌을 앞두고 메츠와 2년 2800만 달러(413억2000만원)에 계약해 이적했다.
그리고 올해 32경기 12승 6패 평균자책점 3.47을 기록했다.
메츠에서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낸 그는 남은 계약을 파기하고 프리에이전트(FA)가 될 수 있는 옵트아웃을 실행해 시장에 나왔다.
머나이아의 활약을 지켜본 메츠는 지난해보다 더 큰 규모의 계약으로 머나이아를 다시 붙잡았다.
메츠는 이번 겨울 선발 투수 요원으로 클레이 홈즈, 프랭키 몬타스 등을 영입했다. 여기에 머나이아까지 잔류하며 선발진에 힘을 실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