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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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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촬영을 하며 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유인라디오'에는 '아이유 씨는 계속 나오는 걸로 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아이유는 "저는 작년에 '폭싹 속았수다' 작품을 1년 동안 찍었다"고 밝혔다.

"거기서 제가 애순이라는 역을 맡았는데 진짜 울보다. 모든 신에 울고 있다. 슬퍼서 울고 기뻐서 울고 서러워서 울고 모든 다양한 울음을 경험했다"며 "1년 내내 울었다. 그러니까 내가 눈물이 많아졌다"고 했다.

유인나는 "아이유가 그동안 너무 몸을 다 갈아서 활동했다. 그리고 나서 몸이 많이 약해진 거 같아서 안타까웠다"고 걱정했다.

이에 아이유는 "그동안 회복에 전념했고, 의사 선생님 말 잘 들었더니 몸이 조금 회복된 거 같다"고 안심 시켰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바쁠 거 같다. 근데 이제는 무리해서 하는 건 안 될 거 같다. 조금씩 회복이 늦어지는 게 무섭더라"고 털어놨다.

아이유는 내년 3월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로 인사한다.

1950년대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다. 아이유를 비롯해 박보검, 문소리, 박해준 등이 출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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