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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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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새해 첫 달 전국에서 아파트 1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전월 대비 60.55% 수준으로 건설사들이 공급 시기를 저울질하며 추후 분양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월 전국에서 총 14곳, 1만646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784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는 일반분양 기준 직전 달(1만2961가구)의 60.55% 수준의 물량으로, 2024년 1월(8608가구)과 비교해서는 소폭 하락한 수치다.

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1465가구로 18.67%를 차지하고, 지방은 6383가구로 81.33% 비중이다.

시·도별로는 경남 1575가구(2곳·20.07%), 부산 1437가구(3곳·18.31%), 전북 1426가구(1곳·18.1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는 이른바 '로또 분양'으로 불리는 강남권 분양가 상한제 물량이 공급된다.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482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규제 지역(강남·서초·송파·용산)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저렴하다.

지방에서는 전북 전주시 '더샵 라비온드(1426가구)', 경북 포항시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999가구)' 등 대단지 분양에 나선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1월 분양 시장은 올 한 해 분양시장의 흐름에 대한 가늠자가 될 것"이라며, "지방에 80%가 넘는 물량이 몰렸고, 대단지 공급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브랜드 건설사 주요 단지에 대한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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