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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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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외국인투자기업이 우리나라 수출의 21%를 담당하는 등 경제 기여도가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위는 27일 외투 국내 경제 기여 효과를 공유하고 외투를 확대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 대한 외투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외투 기업 수는 현재 1만8794개사로 외투 기업이 우리나라 수출 21%, 고용 5%를 담당할 정도로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외투 기업 1000여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활동 관련 설문조사와 우리나라에 대한 외투 현황 분석 결과 등이 공유됐다.

설문조사 결과, 조사 기업 중 29.3%가 연구개발(R&D)을 수행 중이고 제품 생산의 주요 조달 경로가 수입보다 국내 비중이 높았다.

외투기업의 주요 투자 목적은 내수시장 진출이 63.7%로 가장 높았다. 이는 외투기업이 국내 산업 공급망과 기술력 강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한(對韓) 외투 현황의 경우, 서비스 분야보다 제조업 분야 투자가 더 크게 증가했다.

그린필드 투자가 인수·합병(M&A)보다 더 많았는데, 특히 국내 앵커기업과의 협업 목적의 외국인투자가 증가했고 첨단산업 및 소부장 분야의 투자가 집중적으로 이뤄진 것이 확인됐다.

유법민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외투기업, 전문가와 긴밀한 소통을 지속하고, 민관이 합심해 외국인투자 유치를 확대해 국내 경제에 대한 기여도를 계속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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