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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inNess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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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기존에 운영해 오던 I-QMS(품질 실명제)를 DX(디지털 전환) 기술을 접목해 모바일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현장관리 시스템으로 확대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3년 HDC현대산업개발이 건설업계 최초로 시행한 I-QMS는 공정 진행에 따른 핵심 항목에 대한 점검인 품질 실명제 개념이었다. 올해부터 새롭게 적용된 I-QMS는 검측, 자재 검수, 영상 기록 관리 등 품질에 영향을 미치는 시공 전반의 업무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현장관리 통합 솔루션이다.
이번 I-QMS의 개편으로 현장에서는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현장과 본사 간 품질 점검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과 효율성이 극대화됐다.
세부적으로 품질의 핵심 사항 점검, 작업 일보 작성, 검측 업무, 자재 검수, 공정 동영상 업로드 등 다양한 업무를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DX 기술을 기반으로 건설시스템 전반을 디지털 전환하는 동시에 고도화하고 있다. 시공 전 단계에서는 건설정보모델링(BIM) 기술을 기반으로 건설 과정의 주요 자재 수량을 즉각적으로 산출할 수 있는 HEB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시공 중 단계에서는 I-QMS와 더불어 CCTV 통합 관제센터 운영으로 안전 및 품질 관리 프로세스 역시 디지털화를 추진 중이다. 유지관리 단계에서는 I-CLICK 4.0을 통해 현장점검과 입주자의 하자 접수와 더불어 유지보수 건을 시스템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I-QMS를 통해 기존 대비 품질 관리 업무 디지털화 및 프로세스 표준화, 시스템 연계에 따른 현장 공통 업무 소요 시간 단축, 안면 인식+QR코드 활용에 따른 근로자 출력 정확도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AI 기술과 빅데이터 중심으로 급변하는 시대에 맞춰 HDC현대산업개발은 품질 관리에도 한발 앞선 디지털 기술력으로 건설시스템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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