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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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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울=뉴시스]임소현 김민성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비관세장벽을 문제 삼은 것에 대해 "지금은 비관세 장벽에 관해서 특정품목 등 구체적인 이야기가 나오는 단계는 아니다"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쌀 관세에 대해 언급하긴 했지만 예시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농식품 수출기업 간담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발표 당시 미국산 쌀의 경우 한국이 물량에 따라 50%에서 513%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실제로 한국은 수입 쌀에 513%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다만 저율관세할당(TRQ) 물량인 연간 40만8700t에 대해서는 5% 관세를 적용하고 있다. 미국에 할당된 TRQ 물량은 13만2304t이다.

송 장관은 "공식적으로 (쌀 관세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는 않은 단계"라면서도 "우리나라 쌀의 경우에 일정 물량은 또 저율관세로 들어오는 것이 있고 TRQ 물량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 미국에 설명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우리 식품 수출 영향에 대해서는 "지금 미국과 추가적인 협상을 할 여지가 남아 있다"며 "(수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기업들하고 같이 정부가 원팀으로 협업을 한다면 달성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송 장관은 이날 수출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과 수출 지원대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송 장관은 "기업 측에서 가장 많이 말씀하신 게 '물류비를 포함해서 바우처 지원을 좀 확대해 달라', 그리고 '수출 원가를, 단가를 낮출 수 있도록 수출 금융 쪽에 지원을 조금 더 좋은 조건으로 확대해 달라'라는 말씀이 가장 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km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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