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 익명
- 207
- 0
출처 |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3273 |
---|
|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지난 겨울 한반도를 강타한 북극발 한파가 역대급 폭염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대형가전업계가 앞다퉈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LG전자는 휘센 에어컨 사용 고객들을 위해 16일부터 5월 말까지 사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언택트 시대에 맞춰 사전점검 신청한 고객에 자가점검 방법을 안내하고 필요 시 서비스 엔지니어가 방문해 꼼꼼하게 에어컨을 점검해준다. 휘센 에어컨 사용 고객은 LG전자 서비스 고객상담실을 통해 사전점검을 신청하면 문자 메시지나 메신저로 필터상태나 리모컨 배터리 용량 등을 확인하는 자가점검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자가점검을 진행한 후 전문가 조치가 필요한 경우 방문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언택트 시대에 맞춰 방문 서비스가 필요한 고객 중심으로 사전점검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엔지니어는 냉매누설 여부, 냉기온도 등 성능점검, 실내기 필터오염 등 위생·청결점검, 전원콘센트 연결상태와 배선연결 등 안전점검, 배수호스 누수여부와 이물 막힘 등 누수점검, 실외기 주변 등 환기점검 등을 꼼꼼하게 진행하고 에어컨을 시험 가동한다. 출장비를 포함한 기본 점검비는 무료다. 다만 부품 교체나 냉매 주입이 필요한 경우 별도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고객의 건강한 삶’, ‘더 나은 사회 구현’, ‘제품의 환경영향 저감’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추구하고 있는 LG전자는 올해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장애인 생활시설, 아동임시보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1100여 곳에 휘센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도 전액 무료로 진행한다.
|
삼성전자서비스 측은 “코로나19로 실내생활이 증가하면서 에어컨 등 가전제품이 더욱 중요해졌다. 여름 전에 에어컨 작동 상태를 미리 확인해야 더위로 인한 불편을 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어컨 사전점검을 최대한 독려하고 고객 편의를 위해 고객이 냉장고, 세탁기, TV 등의 방문 수리를 요청했을 때 에어컨도 추가로 점검해주는 ‘플러스케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대형가전업계의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의 만족도와 실효성은 높다. 실제로 에어컨 서비스 신청의 70%가 6~8월에 집중돼 수리가 지연되는 현상이 매년 되풀이되고 있다. 간단한 점검만으로 여름철 더위로 인한 불편을 피할 수 있고 부품비를 제외한 출장비와 수리비가 무료여서 사전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iaspire@sportsseoul.com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