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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029147




소비자물가_
자료| 통계청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3월 소비자물가가 1.5% 올랐다. 상승폭이 14개월 만에 가장 큰 수치다.

지난해 이상기후로 인한 작황 부진과 조류인플루엔자(AI)로 농축수산물이 두자릿수 상승한 영향이 컸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7.12(2015년=10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했다. 지난해 1월 1.5% 상승한 후 14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세다.

3월엔 농축수산물, 서비스, 공업제품이 크게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13.7% 상승해 2월(16.2%)에 이어 상승세가 이어졌다. 작년 작황부진, 태풍으로 파 물가가 305.8%나 뛰었고 사과도 55.3% 올랐다. 파는 1994년 4월 821.4% 오른 뒤 최대 상승폭이다. 달걀이 39.6%, 국산쇠고기가 11.5% 오르며 전체 축산물 물가는 10.2% 뛰었다. 수산물은 1.8% 올랐다. 공업제품은 0.7% 올랐다.

반면 전기·수도·가스는 전년 동월 대비 5.0% 떨어졌다. 서비스는 0.7% 올랐다. 1년 전보다 개인서비스는 1.8% 올랐고, 공공서비스는 2.0% 떨어졌다. 개인서비스 중 외식물가는 1.5%, 외식 외는 2.0% 상승했다. 외식물가는 재료비 인상으로 구내식당 식사비가 오른 영향으로, 수요 회복은 아직 감지되지 않았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이는 2019년 9월 1.3%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집세는 한해 전보다 1.0% 오르며 2018년 2월(1.0%) 이후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전세와 월세 상승률은 각각 1.4%, 0.6%였다. 전세는 2018년 6월(1.4%), 월세는 2014년 11월(0.6%)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이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1.0%,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0.6% 각각 올랐다.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1.5% 올랐고 신선식품지수는 16.5% 상승했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농축수산물 가격이 작년 작황부진과 AI 등으로 두자릿수 상승했다”며 “대면서비스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국제유가 상승으로 석유가격도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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