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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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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김진욱 기자 = 김대지 국세청장이 러시아·우즈베키스탄에 국세 행정 정보화 시스템 등 'K-전자 세정'을 홍보했다.

김대지 청장은 지난 23일 모스크바를 방문해 다니일 예고로프 러시아 국세청장과 한-러시아 국세청장회의를, 26일에는 타슈켄트를 찾아 쉐르조드 쿠드비예프 우즈베키스탄 국세청장과 한-우즈베키스탄 회의를 열고, "러시아·우즈베키스탄이 추진 중인 국세 행정 전산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지난해 인도네시아 정부에 1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국세 행정 정보화 시스템을 수출한 바 있다. 이는 2019년 3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세청장회의, 이달 유럽조세행정협의기구 총회에서도 각국 청장을 대상으로 발표될 정도로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국세청의 설명이다.

김대지 청장은 양국에 현지 진출 기업의 새무 애로를 해결해달라고도 요청했다. 특히 러시아에는 상호 합의(MAP·국제 거래 세무 조사로 납세자나 기업에 이중과세가 발생할 때 과세 당국끼리 협의해 이 문제를 해소하는 것) 제도를 신속하게 실행하자고 전했고, 긍정적 답변도 받아냈다.

러시아와는 역외 탈세 차단을 위한 '다자간 자동 정보 교환'에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공동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국은 전략적 정보 교환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우즈베키스탄과는 한국에 체류하는 해당 국민이 점차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양국 간 정보 공조 관계 발전을 제안하고, 한국의 역외 탈세 대응 경험을 전수하기도 했다.

국세청은 "앞으로도 국세청은 무역·투자 거래가 많은 국가와 정보 공조 네트워크를 계속 확장하고, 세계적으로 빈틈없는 역외 탈세 대응 기반을 차질없이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tr8fwd@newsis.com


출처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210727_0001527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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