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7월22일 세리에 아탈란타 VS 볼로냐 경기분석

아탈란타(3위, 승승무승무)가 지난 라운드(vs 베로나) 1-1 무승부로 상승세 유지에 실패했다. 멀티 득점을 반복했던 공격진 흐름이 주춤한다. 홈에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치열한 상위권 순위 경쟁 중심에 있다. 2위와는 승점 1점, 4위와는 2점 차이에 불과하다. 다음 시즌 CL 진출을 위해서는 꾸준한 승점 획득이 필요하다. 최근 일정에서 핵심 공격 자원들에게 휴식을 부여하고 있음이 득점력 기복으로 이어진다. 시즌 종료 이후 치러진 CL 일정에 대한 대비가 빠르다. 측면에서 이뤄지는 부분 전술 완성도는 여전히 좋다. 볼로냐 불안 공략에 어려움은 없다. 다양한 자원의 득점 지원을 더해 멀티 득점과 함께 승기를 굳힐 일정이다.

볼로냐(10위, 승패무무패)는 중위권에서 시즌을 마감할 것이 유력하다. 최근 일정에서 승점 획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직전 경기(vs 밀란)에서 5-1 완패를 당했다. 무려 5실점을 허용한 수비진 안정감 회복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폴리-도밍게스’ 중원 조합이 압박 적극성을 상실했다. ‘덴스웰-다닐루’ 중앙 수비진의 집중력 저하와 맞물려 위기를 자초한다. 오른쪽 측면 수비 자원 토미야스(DF)가 지난 라운드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다만 쉬운 측면 공간 허용으로 위기를 자초했다. 이번 라운드 역시 이로 인해 위기를 자초할 가능성이 짙다. ‘산소네-오솔리니’ 측면을 활용한 역습의 완성도와 집중력이 저하됐다. 아탈란타 불안 공략이 어려울 것이다.

아탈란타 : 결장 자원 없음

볼로냐 : 바니(DF, ★★, 부상), 스코우텐(MF, ★★, 부상)

이번 시즌 리그 27경기에 출전한 중앙 수비 자원 바니(DF)가 결장한다. 다닐루(DF) 활용을 통해 공백 최소화를 시도하지만,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않다. 직전 경기 대량 실점, 최근 일정의 실점 반복과 맥을 같이하는 요인이다.

객관적 전력 차이가 고스란히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볼로냐가 신중한 운영을 통해 승점을 노린다. 다만 최근 일정에서 반복적으로 불안을 드러내고 있는 수비진 안정감 회복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완성도 높은 아탈란타 공세에 효과적 대응은 어렵다. 아탈란타가 효율적 기회 창출, 다양한 자원의 득점 지원을 더해 격차를 벌릴 것이다. 최근 일정에서 실점이 반복되고 있지만, 볼로냐 역습이 강점을 잃었다. 실점 가능성은 낮다. 핸디캡(-2) 극복은 물론 다득점 양상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