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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날두.PNG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투톱을 볼 수 있을까.

프랑스 레퀴프는 29일(한국시간) "유벤투스의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이 메시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도 "유벤투스가 메시의 상황을 주시하면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지난 26일 부로팩스(burofax)를 통해 FC바르셀로나에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부로팩스는 이른바 내용증명 우편으로 스페인에서는 법원과 제3자의 공증을 받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이미 재계약 의지가 사라진 가운데 FC바르셀로나의 부진, 그리고 새 사령탑 로날드 쿠만 감독과 대화가 결정타가 됐다. 메시의 계약은 2021년 6월로 끝난다.

옛 스승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메시의 새 행선지 유력 후보로 손꼽히는 가운데 파리 생제르맹은 전 FC바르셀로나 동료 네이마르와 아르헨티나 대표팀 출신 앙헬 디 마리아로 메시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유벤투스도 메시에게 접근하고 있다.

메시가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는다면 메시와 호날두가 한 팀에서 뛰게 된다. 메시와 호날두는 말이 필요 없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2008년 호날두를 시작으로 2019년 메시까지, 12년 동안 11번의 발롱도르를 양분한 최고 공격수들이 투톱을 이루게 된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메시와 호날두가 한 팀에서 뛰는 것은 꿈 같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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