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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2019-2020시즌 겪었던 바이에른 뮌헨전 2-8 대패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듯하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8월에 당한 패배로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바르셀로나는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마주쳤다. 코로나19로 인한 일정 변경으로 단판으로 경기가 진행됐고, 바르셀로나는 바이에른 뮌헨에 무려 여덟 골을 허용하며 대패를 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후 결승까지 올라 빅 이어를 들어올렸다.
당시 경기에 선발 출장해 전반 45분을 뛰었던 바르셀로나 수비수 세르지 로베르토는 여전히 바르셀로나가 그때의 패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인 RAC1과 인터뷰를 한 그는 “바이에른과 경기는 잊기 어렵다. 그 경기 이후 최악의 여름을 보냈고, 다시는 축구를 하고 싶지 않을 정도였다”라고 고백했다.
로베르토는 “하지만 새 감독 아래에서 우리는 새 시즌을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했다. 감독은 전술적으로 우리를 준비하도록 만들었고, 훈련도 매우 길게 진행 중이다. 그는 상황을 매우 명확하게 보며, 그건 팀에 좋은 일이다. 나는 동료들과 새 감독을 전적으로 신뢰한다”라고 극복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말했다.
새 시즌을 준비 중인 바르셀로나는 오는 28일(한국 시간) 비야레알과 2020-2021 스페인 라 리가 첫 경기를 치르게 된다. 지난 20일에는 엘체와 치른 호안 감페르 트로피에서 1-0으로 승리해 우승컵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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