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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프로축구 아약스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으로 감염됐다.

3일 오전(한국시간) 로이터통신, 스카이스포츠 등 외신에 따르면 아약스 선수 11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 이 때문에 아약스는 4일 덴마크 헤르닝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D조 조별리그 원정경기에 17명만 대동했다.

챔피언스리그 엔트리는 일반 선수 21명으로 조직된 A 리스트, 15세 이후 2년간 구단에서 뛴 21세 이하 선수로 짜인 B 리스트를 더해 총 25명으로 구성된다. UEFA는 구단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도 A 리스트 선수 13명을 운용할 수 있으면 경기를 정상 진행한다.

아약스는 개인 정보 보호 규정을 이유로 코로나19 확진자를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두샨 타디치, 안드레 오나나, 다비 클라선 등 주전 선수들이 덴마크 원정에서 제외됐기에 이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추정할 수 있다. 타디치는 특히 네덜란드리그 7경기에서 5득점을 뽑아내는 뛰어난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고 주전 골키퍼 오나나에 이어 백업 마르턴 스테컬렌뷔르흐마저 빠졌기에 아약스가 공백을 절감할 것으로 내다보인다.

아약스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3일 오전 2차 검사를 진행했다. 만약 이번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오고 UEFA의 허락을 받으면 극적으로 미트윌란전에 출전할 수 있다. 에릭 텐하흐 아약스 감독은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들은 무증상 감염자”라며 “선수들의 경기 출전을 희망하지만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아약스는 챔피언스리그 D조에서 1무 1패(승점 1)로 4개 구단 중 3위에 머물러 있다. 16강 진출 티켓이 주어지는 2위 아탈란타(이탈리아·1승 1무·승점 4)와 승점 3 차이다.

디펜딩챔피언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수비수 니클라스 쥘레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세르주 나브리와 쥘레는 4일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A조 조별리그 3차전에 결장한다. 명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수비수 에데르 밀리탕 역시 코로나19 감염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밀라. 레알 마드리드는 4일 인터 밀란(이탈리아)와 B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이 밖에도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 선수 6명이 코로나19 확진으로 5일 FC 바르셀로나(스페인)와 G조 조별리그 3차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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