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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UCL)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첫 승을 맛봤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늘(4일) 인터밀란(이탈리아)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반 25분 카림 벤제마의 선제 득점으로 포문을 연 레알 마드리드는 8분 뒤 세르히오 라모스의 추가골까지 터지며 2-0으로 달아났다.

인터밀란은 전반 35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득점으로 한 골을 만회한데 이어 후반 23분 이반 페리시치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후반 35분 호드리구의 역전골에 성공하며 3-2로 승리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며 조 최하위에 그쳤던 레알 마드리드는 첫 승점 3점을 쌓으며 조3위로 도약했다.

오늘 패배로 2무 1패를 기록한 인터밀란은 조 최하위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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