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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가레스 베일(31)을 완전 영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베일을 임대 영입했다. 과거 토트넘에서 슈퍼스타로 발돋움한 베일을 다시 품으면서 영광의 시간을 기대하고 있다.
베일도 차분히 토트넘에 적응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막바지 시절에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실전을 뛸 몸상태가 아니었던 만큼 아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지난 8일 열린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전에서 선발 출전했던 베일은 78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베일의 합류로 손흥민, 해리 케인과 강력한 KBS 조합을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희망사항이 더 커보인다. 베일이 전성기 시절 보여주던 장점이 사라진 것이 더 크게 보인 경기였다. 그래도 베일이 품은 능력은 여전하기에 앞으로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긍정적인 여론도 있다. 토트넘 이적 후 마수걸이 득점에도 성공했기에 토트넘은 완전 영입도 고려하는 중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1500만 유로(약 198억원)면 베일을 놓아줄 생각이다. 영국 '풋볼런던'은 요구 이적료가 크지 않다고 확신한다. 이 매체는 "베일의 웨스트 브로미치전은 그에게 기대한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 그래도 서서히 돌아오고 있음을 보여줬다. 시간이 더 흐르면 조제 모리뉴 감독이 원하던 모습을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날 베일과 같은 선수의 몸값이 1500만 유로인 것은 고무적이다. 토트넘 입장에서 완전 영입할 유혹을 느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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