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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현지 언론에서는 그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떠날 수 있다고 전망한다. 그 근거로 ‘재계약 거절’을 꼽았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최근 “이강인이 발렌시아가 제안한 재계약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강인의 계약기간은 2022년 6월까지다. 구단 입장에선 그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재계약으로 묶어두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단은 상당한 액수를 제시했다. 하지만 이강인은 “돈 때문이 아니다”며 제안을 거절했다. 새로운 팀을 찾겠다는 강한 의지가 엿보인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이강인의 재계약은 순조로운 듯했다. 새로운 감독이 오면서 변화를 꾀했고, 구단에서도 힘을 실어줬다. 큰 틀에서 재계약에 합의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하지만 기대감은 오래 가지 못했다. 팀 내 입지에 대한 불만이 쌓여갔다. 지난 시즌보다 나아지긴 했지만 기대만큼 출전 기회도 주어지지 않았다. 그는 8경기 출전(선발 5경기)에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동료와 불화도 겪었다. 구단의 재정 상태도 좋은 편이 아니다. 구단 고위층의 내분도 여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구단의 선택지는 많지 않다. 이강인을 설득하든지 아니면 적정한 보상을 받고 이적시키는 일뿐이다. 이강인의 바이아웃 금액은 8000만 유로(약 1050억 원)다. 이적 논의와 함께 금액에 대한 협상도 함께 이뤄져야한다. 계약기간이 1년 반 남은 지금 시점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기회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적료는 줄어든다. 구단도 이런 상황 판단 아래 겨울 이적시장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 언론에서는 페란 토레스(20)의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지난 여름 2300만 유로(약 300억 원)에 발렌시아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이강인의 시장가치는 2000만 유로(약 263억원)다. 이적료는 토레스와 비슷한 수준이 될 전망된다.

이강인이 매물로 나온다면 팔릴 가능성은 높다. 이강인에게 러브콜을 보낸 구단들이 여럿 있다는 건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독일 클럽들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가운데 최근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눈여겨보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과연 이강인은 어떤 길을 걸을까. 몇 차례 이적설이 나왔지만 그 때마다 구단의 만류에 주저앉았던 이강인이 이번엔 자신의 뜻대로 떠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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