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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충격패..K리그 출신 오르시치에게 헤트트릭 헌납하며 8강 좌절..

손흥민(29)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토트넘(잉글랜드)이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충격적인 0-3 패배를 당하고 8강 진출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2020-2021 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K리그 전남과 울산에서 '오르샤'라는 등록명으로 뛰었던 미슬라브 오르시치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수모를 당했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합산 스코어 2-3으로 밀려 8강행이 좌절됐다.

토트넘은 케인과 베일을 앞세워 총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상대 골문을 열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