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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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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여자농구 국보센터 박지수(KB국민은행)가 '바스켓퀸' 정선민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청주 KB국민은행은 1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6-60 완승을 거뒀다.

12연승을 달린 KB국민은행(21승1패)은 단독 선두를 굳건히 했다. 이제 2승만 더 거두면 잔여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박지수는 13점 20리바운드로 골밑을 완벽히 장악했다.

개인 통산 110번째 더블더블로 이는 역대 공동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실업 농구대잔치 때부터 뛴 정선민 국가대표 감독이 프로 출범 후 더블더블 110회를 기록했다.

역대 1위는 은퇴한 신정자로 158회다. 이변이 없는 한 몇 시즌 안에 박지수가 무난하게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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