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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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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의 '중원 사령관' 이창민(28)이 K리그1 1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5일 수원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팀의 세 번째 골로 제주의 3-1 승리를 이끈 이창민을 하나원큐 K리그1 2022 12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선발로 나선 이창민은 제주의 중원에서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또 후반 추가시간 왼발 터닝슛으로 제주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승리에 기여했고, 경기 막판까지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리드하는 모습을 보였다.

수원FC에 3-1 역전승을 거둔 제주는 최근 3연승을 포함해 리그 4경기 무패(3승1무)를 달렸다.

제주는 12라운드 베스트 팀에 뽑혔고, 14일 울산 현대와 인천 유나이티드의 경기(2-2 무)가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12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주민규(제주), 김대원(강원), 전진우(수원)가 올랐고, 미드필더에는 이창민과 함께 나상호(서울), 세징야(대구), 조성준(제주)이 포함됐다. 수비수는 정운(제주), 오스마르(서울), 불투이스(수원)다. 골키퍼는 양형모(수원)에게 돌아갔다.

K리그2 15라운드 MVP는 광주FC 허율이다.

허율은 지난 15일 안산 그리너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8분 선제골을 넣으며 광주의 2-0 승리에 기여했다.

광주는 15라운드 베스트 팀이 됐고, 베스트 매치도 광주-안산의 경기가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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