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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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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NL) 팀으로는 무려 103년만에 한 시즌 110승의 대기록을 세웠다.

LA 다저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1-4로 뒤진 7회 말에 3점을 뽑아 균형을 맞춘 뒤 8회 말에 2점을 더 보태 6-4로 이겼다.

이로써 LA 다저스는 110승(48)째를 기록하며 지난 1906년 시카고 컵스(116승 36패)와 1909년 피츠버그 파이리츠(110승 42패)에 이어 NL 팀으로 통산 세 번째로 한 시즌에 110승을 달성한 팀이 됐다. NL에서 한 시즌 110승을 달성한 것은 무려 103년만의 대기록이다.

또 MLB 전체로서도 무려 21년만에 110승 팀이 나왔다. 지난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가 116승 46패를 기록한 이후 지난 20년 동안 단 한 차례도 110승 팀이 나오지 않았다. 최근에 110승에 근접했던 팀은 지난해 107승 55패를 기록했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였다.

이와 함께 LA 다저스는 시카고 컵스와 시애틀(116승), 뉴욕 양키스(1998년, 114승 48패), 클리블랜드 가디언즈(1954년 당시 클리블랜드 인디언즈, 111승 43패), 뉴욕 양키스(1927년, 110승 44패), 피츠버그(110승)에 이어 역대 일곱번째 110승을 달성한 여섯 번째 팀이 되는 영광을 누렸다.

LA 다저스의 뒷심을 볼 수 있었던 경기였다. 여기에 콜로라도 불펜진이 자멸한 것도 컸다.

LA 다저스는 3회 말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고도 4회 초 라이언 맥맨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허용한 뒤 랜달 그리척의 스리런 홈런으로 1-4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7회 말 대반전이 일어났다. 트레이 터너, 프리먼, 트레이스 톰슨의 연속 볼넷으로 안타 하나 없이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든 LA 다저스는 조이 갈로와 오스틴 반스의 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3-4까지 추격했다. 이어 코디 벨린저의 희생플라이로 4-4 균형을 맞췄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LA 다저스는 8회 말 트레이 터너와 프리먼의 연속 안타와 톰슨의 볼넷으로 다시 한번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갈로의 희생플라이로 벨린저의 적시타를 묶어 2점을 더하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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