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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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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무지개 깃발이 포르투갈과 우루과이 경기를 중단시키는 일이 벌어졌다.

29일(한국 시각) 오전 4시 포르투갈과 우루과이는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승부를 겨뤘다.

경기가 후반에 접어들었을 무렵 무지개 깃발을 든 한 남성이 난입했다. 이 깃발은 성소수자를 상징한다.

그는 영어로 "우크라이나를 구하라" "이란 여성을 존중하라"라는 문구가 적힌 파란색 슈퍼맨 티셔츠를 입고 경기장을 내달렸다.


경기에 무단 침입한 남성을 뒤쫓는 경비원 모습이 카메라에 잠시 잡혔지만 이내 선수들의 모습으로 화면이 교체됐다.

남성은 결국 잡혀서 경기장 밖으로 보내졌다. 그러나 그가 떨어뜨린 무지개 깃발은 한동안 경기장에 머물렀다.

해당 사건으로 경기가 1분가량 중단됐다.


미국 연합통신 AP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 언론 담당자는 "그 남성이 경기장 밖으로 이동된 이후의 일은 모른다"고 했다. 현지 카타르 조직위원회도 아무런 논평을 하지 않았다.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성소수자를 의미하는 무지개 깃발은 논란의 중심이었다.

유럽 7개 팀 주장들이 무지개 완장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하려고 했지만 FIFA 제지로 무산됐다. 주장들의 시도는 동성애를 불법으로 간주하는 카타르에 항의하는 뜻을 담고 있었다.

FIFA가 내린 조치에 비판이 쏟아지자 관중들이 무지개색 옷을 입거나 무지개 깃발을 드는 행위는 허용한 상황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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