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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상현 기자 = 맨체스터 시티 득점원 엘링 홀란이 단 14경기만에 20골을 채웠다. 이제 홀란은 30골을 넘어 역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한 시즌 최다골까지 노린다.

맨시티는 29일(한국시간) 영국 리즈 엘란드 로드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 2022~23 EPL 원정경기에서 홀란의 멀티골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번뜩이는 활약을 펼친 선수는 단연 홀란이었다. 홀란은 이날 리즈의 골문을 두 번이나 열면서 20골을 채웠다.

홀란은 로드리가 후반 1분 선제골을 넣은지 불과 5분만에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잭 그릴리시가 리즈 진영에서 공을 뺏은 뒤 미드필드 중앙을 돌파한 뒤 왼쪽에서 쇄도하던 홀란에게 침착하게 공을 연결했다. 홀란은 자신을 수비하는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만들었다.

홀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13분 뒤인 후반 19분에 기어이 EPL 20호골을 만들어냈다. 케빈 더브라위너, 그릴리시와 합작이 눈부셨다. 더브라위너가 전달한 패스를 받은 홀란이 페널티지역 왼쪽에 있던 그릴리시에게 공을 내주면서 기회가 찾아왔다. 그릴리시는 다시 홀란에게 공을 돌려줬고 홀란이 다시 골을 만들어냈다.

이로써 홀란은 맨시티가 치른 15경기 가운데 14경기에서 20골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아직 맨시티의 올 시즌 남은 EPL 일정이 23경기나 된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수치상으로는 40골까지 바라볼 수 있다.

역대 EPL에서 한 시즌 최다골은 1993~94 시즌의 앤디 콜과 1994~95 시즌의 앨런 시어러가 기록한 34골이다. 앞으로 15골만 더 넣으면 무려 28년만에 최다골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또 홀란은 지난 2017~18 시즌 모하메드 살라가 기록한 32골 이후 5년만에 한 시즌 30골도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17~18 시즌을 끝으로 최근 네 시즌 동안 득점왕이 23골을 넘기지 못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아직 절반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홀란이 20골을 찍었다는 것은 대단한 기록이다.

맨시티는 후반 28분 파스칼 스트루이크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승점 3을 따내는데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날 승리로 11승 2무 2패, 승점 35를 기록한 맨시티는 뉴캐슬 유나이티드(9승 6무 1패, 승점 33)를 제치고 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선두 아스날(13승 1무 1패, 승점 40)과 승점차는 5다.
◎공감언론 뉴시스 tank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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