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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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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메이저리그 세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시선이 골드글러브로 향하고 있다.

디애슬레틱은 6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와 계약 당시 공격력의 잠재력으로 주목받았던 김하성은 한국 출신 선수 최초로 골드글러브를 수상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만큼 김하성은 안정감 있는 수비로 샌디에이고 내야를 책임지고 있다.

포지션 변경도 문제가 없다.

빅리그 입성 첫 해인 2021년 2루수(21경기)와 유격수(35경기), 3루수(23경기)로 나선 김하성은 지난해 주로 유격수(131경기)로 출전하며 3루수(24경기)도 소화했다.

비시즌 대형 유격수 잰더 보가츠가 팀에 합류한 올해는 2루수로 가장 많은 34경기에 출전하면서 3루수(18경기), 유격수(8경기)도 책임졌다.

디애슬레틱과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글든글러버가 될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다"고 떠올린 김하성은 "3년 차에 접어들면서 상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경기에 나가 열심히 뛰고 내 할 일을 하면 된다. 그러면 아마도 상이 따라올 것"이라고 의욕을 내비쳤다.

팀 동료 매니 마차도도 김하성의 골드글러브 수상을 예측하고 있다.

2013년과 2015년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마차도는 "김하성은 어디에 뛰든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는 최고의 수비수가 되고 싶어 한다"고 엄지를 치켜들었다.

이어 "김하성은 다른 문화, 다른 나라에서 왔다.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려고 했고, 최고가 되려고 노력해왔다. 우리에게 배운 것도 있지만 결국 김하성 스스로가 해낸 것"이라고 보탰다.

김하성은 지난해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 최종 3인에 들었지만 수상은 불발됐다. 댄스비 스완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김하성을 제치고 골드글러브를 차지했다.

마차도는 지난해 김하성이 골드글러브를 품지 못한 것에 놀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확실히 김하성에게 좋은 해가 될 것"이라며 김하성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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