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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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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의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35)가 다시 한 번 검증의 무대에 선다.

미네소타의 로코 발델리 감독은 22일(한국시간) "마에다가 오는 24일 오전 7시40분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디트로이스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마에다는 2021년 9월 팔꿈치 인대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았다. 올해 메이저리그에 복귀했지만 4경기에서 승리 없이 4패에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했다.

그는 오른쪽 삼두근 부상으로 지난 4월27일 뉴욕 양키스전 등판 이후 약 두 달 만에 복귀전을 치른다. 2021년 8월15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이후 아직 승리가 없다.

마에다는 올 시즌 자신의 실력을 증명하지 못하면, 내년 시즌 메이저리그 잔류는 불투명하다.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서 컨디션을 조절한 마에다는 "복귀하기까지 오래 걸렸지만, 팀 승리에 공헌할 수 있는 피칭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에다는 2016년 LA 다저스에서 데뷔해 빅리그 통산 59승 45패 평균자책점 3.98의 성적을 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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