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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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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에서 당대 최고의 명장으로 활약한 짐 릴랜드(79) 전 감독이 내년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다.

명예의 전당 입회자, 전직 구단주 또는 단장, 기자 등으로 구성된 당대위원회(과거 베테랑위원회)는 내년 명예의 전당 입회자로 릴랜드 전 감독을 선정했다고 4일(한국시간) 발표했다.

당대위원회는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의 명예의 전당 입회자 투표 후보에 오를 자격을 잃었지만, 빅리그 발전에 기여한 은퇴 선수, 전직 감독, 구단 임직원 등을 명예의 전당 회원으로 선출한다.

릴랜드 전 감독은 16명으로 이뤄진 당대위원회 투표에서 15표를 획득해 입회 기준인 득표율 75%를 넘어섰다.

루 피넬라 전 감독은 기준선인 12표에서 1표가 모자란 11표에 그쳐 입회가 불발됐다.

당대위원회 투표에서 전직 빅리거 감독이 명예의 전당 입회자로 뽑힌 것은 바비 콕스, 토니 라루사, 조 토리 전 감독이 한꺼번에 만장일치로 선출된 2013년 이후 10년 만이다.

피츠버그 파이리츠(1986~1996년), 플로리다 말린스(현 마이애미 말린스·1997~1998년), 콜로라도 로키스(1999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2006~2013년)를 지휘한 릴랜드 전 감독은 통산 3497경기에서 1769승 1728패를 기록했다.

1997년 플로리다를 이끌고 월드시리즈 정상에 섰고, 2006년과 2012년 디트로이트를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의 자리에 올려놨다.

릴랜드 전 감독은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미국 대표팀 감독을 맡아 팀의 우승을 지휘하기도 했다.

릴랜드 전 감독은 내년 7월 미국 뉴욕주 쿠퍼스타운에서 명예의 전당 입회식을 갖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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