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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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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LA 다저스를 향한 곱지 않은 시선에 주축 선수인 무키 베츠(LA 다저스)가 반박에 나섰다.

27일(한국시간) 폭스 스포츠에 따르면 베츠는 'AM 570 LA 스포츠'에 출연해 "사람들이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다. 능력이 있는데 왜 그것을 사용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번 겨울 다저스의 화끈한 전력 보강에 대한 이야기다.

다저스는 거침없는 투자로 메이저리그(MLB)를 떠들썩하게 했다.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꼽힌 오타니 쇼헤이를 10년 7억 달러(약 9366억원)에 영입해 단번에 스토브리그 승자가 됐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12년 3억2500만 달러(약 4348억5000만원)에 영입하고, 트레이드로 타일러 글래스노우를 데려와 5년 1억3500만 달러(약 1806억3000만원)의 연장 계약까지 맺었다. 거포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는 1년 2350만 달러(약 314억4000만원)에 사인했다.

그러나 이러한 다저스의 행보는 반감을 사기도 한다. 무자비할 정도로 특급 선수들을 끌어모아 새로운 '악의 제국'으로 불릴 정도다.

오타니를 데려오며 계약 총액의 97%에 해당하는 6억8000만 달러를 계약 종류 후인 2034년부터 분할 지급하기로 한 것을 두고 사치세를 피하기 위한 꼼수 논란이 일기도 했다.

베츠는 자신의 팀을 향한 비난을 막고 나섰다.

베츠는 "우리가 무엇을 하길 바라는지 모르겠다. 능력이 있는데 왜 그것을 사용하지 않겠나"라며 구단의 투자를 지지했다.

"우리가 이기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나. 그게 핵심인가"라고 불편한 심기를 내비친 베츠는 "'열심히 해서 죄송하다.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라고 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주위의 평가가 어찌됐든 다저스는 확실한 전력 보강을 이뤄냈다. 부러움과 불편함이 섞인 시선 속에 2024시즌 우승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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