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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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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LA 다저스의 일본인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6)와 맞대결에 기대감을 표했다.

지난해 12월 나란히 MLB 입성에 성공한 이정후와 야마모토는 올해부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에서 뛴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약 1465억원)에 계약했고 야마모토는 다저스와 12년, 총액 3억2500만 달러(약 4212억원)에 사인했다.

선발 투수 야마모토가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전에 출격하면, 이정후와 빅리그에서 마주하게 된다. NL 전통의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와 다저스는 올해 13차례 맞붙는다. 4월2일부터 4일까지 3연전을 시작으로 5월15~16일, 6월29일~7월1일, 7월23~26일에 격돌한다.

이정후는 본격적인 시즌 준비를 위해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났다. 출국 전 이정후는 빅리그에서 가장 상대해 보고 싶은 투수를 묻는 말에 야마모토의 이름을 언급했다.

이정후는 "야마모토 선수가 같은 지구로 오게 됐는데, 국가대표 경기와 MLB에서 만났을 때는 다른 느낌일 것 같다. 궁금하고 공도 쳐보고 싶다"며 맞대결을 고대했다.

이정후는 국제대회에서 일본 대표팀 투수로 나선 야마모토와 진검승부를 벌인 기억이 있다. 2019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통산 첫 맞대결을 펼쳤고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다음 대결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2021년 개최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야마모토를 상대로 2루타와 우전 안타를 때려내는 등 3타수 2안타로 판정승을 거뒀다. 지난해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야마모토가 한국전에 등판하지 않으며 만남이 불발됐다.

MLB에 집결한 이정후와 야마모토는 꿈의 무대에서 재회한다. 이정후가 빅리그에서도 야마모토 공략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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