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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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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때 오타니 쇼헤이(30·LA 에인절스)의 라이벌이었던 후지나미 신타로(30)가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는다.

MLB닷컴은 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후지나미가 메츠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연봉 335만달러(약 45억원)에 옵션 85만달러의 조건이다.

후지나미는 고교 시절 초특급 유망주로 꼽혔다. 다저스와 천문학적인 계약을 맺은 '슈퍼스타' 오타니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둘은 일본 청소년 대표팀에서 함께 '원투펀치'를 이루기도 했다.

일본프로야구 무대에서도 라이벌 구도는 이어졌다. 2013년 한신 타이거스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후지나미는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거뒀고, 2015년에는 개인 한 시즌 최다인 14승을 수확하며 맹위를 떨쳤다.

하지만 커리어하이 시즌인 2015년 이후 후지나미는 인상적인 성적을 남기지 못했다.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한 오타니가 투타 겸업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면서 간판 스타로 등극, 둘의 격차는 벌어졌다.

후지나미는 2022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1년 325만 달러(약 43억원) 에 계약하며 미국에 진출했다.

빅리그 데뷔 첫 시즌 모습은 아쉬웠다. 64경기에서 7승 8패 2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7.18에 그쳤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기복있는 모습을 보인 후지나미는 시즌 중반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트레이드되기도 했다.

데뷔 첫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메츠는 빠른 공을 보유한 후지나미가 여전히 빅리그에서 활용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계약을 맺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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