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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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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비보잉' '브레이크댄스' 등 브레이킹(Breaking)을 울산 대표 문화컨텐츠로 개발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수들이 울산에 모였다.

6일 울산브레이킹협회에 따르면 소재환 올림픽 국가대표 코치를 비롯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최근 울산을 찾아 "세계적인 붐이 일고 있는 브레이킹의 중심에 울산 출신 선수들이 많다"고 밝혔다.

소재환 코치는 "울산 출신의 세계적인 선수들이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많은 인재들이 중도 포기하지 않고 마음껏 기량을 펼치기 위해서는 많은 공연 무대에서 실전 경험을 쌓을 기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브레이킹은 1970년대 초 미국의 클럽에서 음악 중간(break time)에 춤을 추는 댄서들(B-Boy)로부터 전해오는 힙합 댄스의 일종이다. 비보잉(B-Boying)이나 브레이킹, 브레이크 댄스 등으로 불려왔으나, 공식명칭은 브레이킹이다. 올해 파리 하계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울산시의회가 브레이킹을 활성화해 시민들이 다양한 공연을 즐기고 울산의 대표 문화컨텐츠로 자리잡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울산시의회 김종섭 행정자치위원장은 2일 시의회 시민홀에서 브레이킹 올림픽 국가대표 코치와 선수들, 울산 브레이킹 협회, 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김종섭 위원장은 브레이킹 협회와 선수들에게 "문화도시 울산을 가꾸고 문화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무대를 기획하고 활발하게 공연해 달라"며 "시 관계부서는 울산의 브레이킹 선수들을 육성하고 문화컨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수 울산 브레이킹 협회장은 "협회는 스트릿 댄스 공연을 기획하는 등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하고 있으며 선수 육성, 선수재활지원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진행된 사전공연에서는 선수들이 직접 나서 브레이킹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는 김두겸 시장, 김기환 시의장 등도 참여해 비보잉 모자와 티셔츠를 입고 함께 즐기며 격려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브레이킹도 태권도처럼 대중화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문화로 자리잡을 것"이라면서 "울산시가 브레이킹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은 "브레이킹에 대한 높은 관심에 발 맞춰 시의회 차원에서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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