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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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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이 GS칼텍스를 상대로 먼저 두 세트를 따고도 역전패를 당했다. 페퍼저축은행은 V-리그 여자부 역대 최다 연패 타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

페퍼저축은행은 6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홈경기 GS칼텍스전에서 세트 스코어 2-3(25-21 25-21 20-25 22-25 7-15)으로 졌다.

페퍼저축은행은 20연패에 빠졌다. 2012~2013시즌 KGC인삼공사(정관장)가 세웠던 여자부 한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인 20연패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페퍼저축은행은 2승25패 승점 8점으로 최하위 7위에 머물렀다.

직전 흥국생명전에서 완패했던 GS칼텍스는 이날 승리로 분위기를 바꿨다. 16승10패 승점 45점이 된 GS칼텍스는 리그 3위를 유지했다.

페퍼저축은행 박정아가 블로킹 5개와 백어택 3개, 블로킹 2개 포함 26점으로 트리플크라운급 활약을 펼쳤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한비가 14점, 엠제이 필립스가 13점, 박경현이 11점을 보탰다.

GS칼텍스에서는 지젤 실바가 백어택 12개와 블로킹 4개, 서브에이스 2개 포함 36점을 기록하며 트리플크라운에 서브에이스 1개가 모자라는 맹활약을 펼쳤다. 유서연이 13점, 강소휘가 10점, 오세연이 9점, 문지윤이 7점을 보탰다.

주포 야스민이 어깨 통증으로 결장했지만 홈팀 페퍼저축은행은 막판 8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혜진의 연속 블로킹에 이어 박정아의 공격력까지 살아났다. 실바의 스파이크서브가 네트에 걸리며 페퍼저축은행이 1세트를 땄다.

2세트에서도 페퍼저축은행이 앞섰다. GS칼텍스에서 실바가 고군분투한 가운데 페퍼저축은행에서는 엠제이 필립스와 박정아가 점수를 쌓았다. 실바의 마지막 스파이크서브가 네트에 걸리며 페퍼저축은행이 세트를 가져갔다.

패배 위기에 몰린 GS칼텍스는 3세트에 반격을 가했다. 유소연이 7점을, 실바가 6점을 뽑으며 점수를 쌓았다. 페퍼저축은행에서는 박정아가 7점을 올리며 추격을 주도했지만 점수 차가 컸다. 실바의 퀵오픈 공격이 성공하며 GS칼텍스가 세트를 땄다.

GS칼텍스는 4세트도 따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실바가 8점을 뽑았고 오세연과 문지윤, 유서연이 득점에 가담했다. 페퍼저축은행에서는 박정아가 6점으로 분발했지만 추격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GS칼텍스가 4세트를 가져갔다.

마지막 5세트에서 GS칼텍스가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실바와 강소휘가 점수를 내면서 리드를 잡았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를 앞세웠지만 공격 성공률이 떨어졌다. 실바의 마지막 백어택이 성공하면서 GS칼텍스가 승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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