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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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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과 이재경(인천광역시청)이 수영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우하람은 6일 카타르 도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1~6차 시기 합계 380.20점을 얻어 70명 가운데 15위에 올랐다.

이재경은 381.60점을 받아 우하람보다 한 계단 높은 14위에 자리했다.

둘 모두 예선 상위 18명이 나서는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아울러 준결승을 치르기 전 파리 올림픽 출전권도 확보했다. 남자 3m 스프링보드는 올림픽 정식 종목이다.

국제수영연맹은 다이빙 개인 종목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2023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 12장, 각 대륙 선수권대회 최대 5장, 2024년 도하 세계선수권 12장으로 배분한다.

다이빙은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선수 개인이 아닌 국가올림픽위원회(NOC)에 부여한다. 개인 종목별로 국가당 최대 2장의 출전권을 가져갈 수 있다.

중국, 독일, 이탈리아, 멕시코, 미국은 이미 지난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을 통해 이미 두 장씩의 출전권을 따내 이번 대회에서는 출전권을 추가로 받지 못한다.

이번 대회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에는 중국 2명, 독일 2명, 멕시코 1명, 이탈리아 1명이 진출했다.

이에 따라 우하람과 이재경은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한 나라 선수 중 상위 12명 내에 들었다.

한국은 국가별 출전권을 따낸 둘에게 파리 올림픽 출전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2021년 열린 2020 도쿄 대회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로 올림픽 무대에 선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딴 이재경은 처음으로 올림픽에 출전한다.

우하람은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에서 1m 스프링보드, 3m 스프링보드 4위에 올랐고, 도쿄 올림픽에서도 3m 스프링보드 4위의 성적을 냈다. 모두 한국 남자 다이빙 최고 성적이다.

그러나 허리 부상 여파로 도쿄 올림픽 이후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2022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에 출전하지 못했고, 지난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는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에도 오르지 못했다.

우하람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1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 이재경과 나선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은메달을 따며 부활 기미를 보였다.

우하람과 이재경은 7일 오후 벌어지는 준결승에서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결승에는 준결승 상위 12명이 나선다.

2017년 부다페스트,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에서 이 종목 우승을 차지한 셰쓰이(중국)가 493.05점을 기록해 1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세계선수권 3연패를 노리는 왕쭝위안(중국)이 474.30점으로 2위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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