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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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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클레이튼 커쇼(36)가 내년에도 LA 다저스에서 뛴다.

디애슬레틱과 USA투데이 등 미국 매체들은 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커쇼가 다저스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USA투데이는 커쇼와 다저스의 계약기간이 1년이라고 전했다. 디애슬레틱은 2025시즌에 선수 옵션이 걸려있어 커쇼가 계약 연장을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커쇼는 9일 진행되는 신체검사를 통과하면 17년째 다저스에서 뛰게 된다.

커쇼는 다저스의 상징 같은 투수다.

2008년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커쇼는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하면서 16시즌 동안 425경기에 등판, 210승 92패 평균자책점 2.48의 빼어난 성적을 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이영상도 세 차례(2011·2013·2014년) 차지했다. 21승 3패 평균자책점 1.77로 위용을 떨친 2014년엔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커쇼는 최근 3년 동안은 부상 속에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3년 연속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한 달 넘게 공백기가 있었던 커쇼는 24경기에서 13승 5패 평균자책점 2.46의 성적을 거뒀다.

커쇼는 2021시즌 뒤에도, 2022시즌 뒤에도 프리에이전트(FA)가 됐으나 계속 다저스에 잔류했다.

커쇼가 3번째 FA가 된 이번 겨울에는 이적 가능성도 제기됐다. 다저스가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등을 영입하며 엄청난 돈을 쓴 가운데 텍사스주 댈러스 출신인 커쇼가 고향팀 텍사스 레인저스로 향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결국 다저스와 커쇼는 동행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다만 커쇼는 지난해 11월 왼쪽 어깨 수술을 받아 올해 정규시즌 개막전 합류는 불가능하다. 올해 여름에나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다저스는 시즌 초반 선발진을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 바비 밀러, 제임스 팩스턴으로 꾸릴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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