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시헌 감독 지휘' SSG 퓨처스팀, 15일 대만 스프링캠프 돌입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SSG 랜더스 퓨처스(2군)팀이 2024시즌을 대비해 대만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SSG 구단은 12일 "퓨처스팀이 2월15일부터 3월10일까지 대만 자이시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SSG 퓨처스팀은 2020년 미국 플로리다 캠프 이후 4년 만에 해외에서 춘계 훈련을 소화한다.

손시헌 퓨처스 감독을 포함해 11명의 코칭스태프와 선수 19명 등 총 3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캠프는 1군 선수들의 2차 캠프지를 동일하게 사용해 1, 2군 간의 선수 이동과 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선수단의 빠른 실전 감각 향상과 기량 발전을 위해 대만 프로야구팀과 총 5차례 연습경기를 가진다.

손시헌 퓨처스 감독은 "비시즌 동안 선수들 모두 기초 체력을 잘 준비했다. 스프링캠프에서 팀 전술 훈련과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에 주안점을 둘 예정"이라며 "1군 선수단이 합류할 시점에 눈여겨볼 유망 선수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코칭스태프와 합심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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