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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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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다. 류현진의 복귀가 확정되면, 한화는 막강한 선발 투수진을 구축하게 된다.

류현진은 20일 한화와 4년 총액 170억원 규모의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한국야구위원회(KBO)를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에 류현진의 신분 조회를 요청했고, 지난해 10월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이 만료된 류현진이 자유계약선수(FA)라는 회신을 받았다.

한화는 세부적인 계약 조건에 최종 합의하는 대로 류현진의 복귀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2006년 한화에서 KBO리그에 데뷔한 류현진은 7년 동안 통산 190경기에 등판해 1269이닝을 던졌고 98승 5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2012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LA 다저스에서 뛰었고, 2020년부터 4시즌 동안 토론토 마운드를 지켰다.


지난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은 빅리그 잔류와 국내 복귀를 두고 저울질했고, 고심 끝에 12년 만에 한화 유니폼을 입는다.

팀의 구심점 역할을 해줄 류현진의 합류는 한화에 대형 호재다. 특히 무게감 자체가 달라진 강력한 선발진을 꾸린다.

류현진이 팀의 1선발을 맡을 것이 유력하고 펠릭스 페냐, 문동주, 리카르도 산체스가 뒤를 잇는다. 페냐는 지난해 11승을 거둔 외국인 에이스이고, 신인상을 받은 문동주는 프로 2년 차에 8승을 따내는 성과를 냈다. 산체스는 7승 8패 평균자책점 3.79의 활약을 펼쳤다.

류현진으로 선발진 한자리를 채운 한화는 장민재, 김기중, 남지민, 황준서 등 5선발 후보가 더욱 풍부해졌다.

한화에 즐비한 어린 투수들도 류현진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동주를 비롯해 김서현, 황준서, 김기중, 남지민, 한승주 등 잠재력을 갖춘 젊고 유망한 투수들이 류현진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다. 류현진이 이들의 성장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에도 기대감이 모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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