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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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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괴물' 류현진(37)의 피칭을 충북 청주에서 다시 본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류현진과 계약을 체결한 한화이글스는 시설 개선 완료를 앞둔 청주야구장에 올해 6경기를 배정할 계획이다.

한화이글스는 류현진과 총액 170억원 계약에 합의하고 21일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다. 12년 만에 친정으로 돌아온 류현진의 경기를 청주구장에서 직관할 가능성이 커졌다.

청주야구장은 한화이글스의 제2홈구장이다. 좌우 펜스 100m, 중앙 펜스 115m 규모로 작아 한국판 쿠어스필드 구장으로도 불린다. 관람객은 1만4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류현진은 7시즌 동안 청주구장에서 11경기를 치르며 7승2패 평균 자책점 3.25를 기록했다. 2007년 6월에는 LG를 상대로 9이닝 무실점 완봉승을 했고, 2010년 5월 LG와의 경기에서 정규이닝 최다인 17탈삼진을 기록했다.

청주구장은 '코리안특급' 박찬호(51)가 2012년 4월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곳이기도 하다. 박찬호는 6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8대 2 승리를 견인했다. 당시 한화 대전 홈구장 리모델링으로 같은해 5월까지 한화의 홈경기는 청주에서 진행됐다.



이 구장은 코로나19와 KBO의 시설 노후 지적으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를 유치하지 못했다. 이전까진 한 해 5~12경기가 열렸다.

시는 19억원을 들여 지난해 9월12일부터 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 중이다. KBO의 지적사항인 익사이팅 관람존, 1·3루 파울라인 공간 추가 확보와 함께 안전 그물망·관람 의자 교체, 라커룸 개선 등을 완료했다.

다음 달 말까지 인조잔디, 내·외야 안전 펜스 설치가 마무리되면 KBO는 현장 실사를 거쳐 경기장 운영 적합 여부를 청주시와 한화이글에세 통보할 방침이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경기 진행에 무리가 없는 환경이 갖춰지면 6경기를 편성할 예정"이라며 "계약이 성사되면 경기 배정에 따라 청주에서 류현진의 피칭을 볼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2006년 한화에 입단 후 7시즌 동안 98승 52패 평균 자책점 2.80을 기록하며 KBO에이스로 명성을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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