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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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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공격진을 구축한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울버햄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함께 뛸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포츠 매체 '더 부트룸'은 20일(현지시간) "토트넘이 케인보다 나은 마무리 능력을 가진 1400만 파운드(약 236억원)의 가치로 평가받는 공격수 영입을 원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보도 속 1400만 파운드의 가치로 평가받는 공격수는 황희찬이다. 매체는 황희찬의 활약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더 부트룸'은 "황희찬은 EPL 첫 두 시즌 동안은 단 8골에 그쳤으나, 한국의 스타인 그는 이번 시즌에는 10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마무리 능력에 있어서는 황희찬이 토트넘의 전 스타인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보다 낫다는 통계를 공유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황희찬의 몸값까지 자세하게 언급하며, 이전부터 관심을 보였던 토트넘이 다시 한번 황희찬을 지켜볼 가능성을 예상했다.

실제 이적까지 이뤄질지는 지켜봐야 한다.

황희찬은 지난해 12월 말 울버햄튼과 재계약을 체결하며 계약 기간을 2028년까지 연장했다.

계약 기간이 긴 데다, 울버햄튼의 핵심 자원인 만큼 토트넘이 황희찬 영입을 위해선 거액의 이적료를 지부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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