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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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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지난 2월12일부터 전남 해남군에서 U-15/U-16 우수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3·4차 '2024 KBO Next-Level Training Camp'(넥스트-레벨 트레이닝 캠프)가 29일까지 18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종료됐다.

3·4차 캠프에서도 지난 캠프와 마찬가지로 KBO 레전드 7명이 지도자로 참가했다. 장종훈 감독과 김용달 타격코치, 윤학길, 차명주 투수코치, 강성우 배터리코치, 류지현, 신명철 수비코치가 유소년 선수들의 야구 기본기 습득 및 기술 향상을 위해 선수들을 지도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선수들은 케이베스트(K-Vest), 스윙카탈리스트(SwingCatalyst), 블라스트모션(Blast Motion), 업리프트(Up-Lift)와 같은 첨단 장비를 활용한 과학적인 측정을 통해 선수별로 각각 보완해야 할 부분에 대해 파악했다.

야수들은 타격 모습을 촬영한 후 키네마틱시퀀스를 중심으로 지면반력활용, 중심이동 등 다양한 관점에서 타격폼을 분석하고 개선할 점에 대해 피드백을 받았고, 투수들은 3D동작분석을 통해 선수별 투구 자세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필드에서 일대일로 교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캠프 기간에는 전문 트레이너가 성장기 유소년 선수들의 신체를 야구에 적합하게 발달시키기 위한 피지컬 트레이닝을 진행했다.

그 밖에도 부상방지, 야구심리 등의 기본 교육과 한국프로스포츠협회 전문강사의 스포츠 윤리 교육도 실시해 청소년기 선수들의 신체와 정신이 모두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4차 캠프에 참석한 이현민(마산중)은 "8박 9일 동안 존경하는 선배님들이자, 레전드 코치님들께 지도 받을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 특히 수비와 타격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장·단점을 리뷰했던 훈련이 가장 기억에 남고, 캠프에서 훈련했던 내용을 토대로 학교에 돌아가서도 열심히 해서 나중엔 꼭 멋진 프로야구선수, 더 나아가 국가대표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캠프를 이끈 장종훈 감독은 "예비 중3과 고1 선수들의 겨울방학은 프로 입문을 앞두고, 자신들의 실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시기이다. 캠프가 좋은 자양분이 됐으리라 확신한다. 좋은 재목들을 많이 발견했다. 첨단 기기의 도움을 받아서 훈련 받을 수 있는 여건이 잘 되어 있는 만큼, 각자가 방향성을 잘 설정하고 실천한다면, 프로에서 꼭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 프로그램이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4차 캠프를 끝으로 겨울 일정을 마무리한 캠프는 오는 11월 보은 KBO 야구센터에서 제5·6차 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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