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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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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정규리그 1위 탈환을 바라보고 있다.

흥국생명은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의 홈경기에서 3-1(25-14 25-20 21-25 25-17)로 승리했다.

시즌 25승 7패(승점 70)를 기록한 흥국생명은 1위 현대건설(24승 7패·승점 72)과의 승차를 좁혔다.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도로공사와의 상대전적을 5승 1패로 마무리했다.

흥국생명 외국인 선수 윌로우(26점)와 김연경(21점), 레이나(9점)가 승리를 이끌었다.

김연경은 4개의 블로킹을 잡아냈고, 45.95%의 높은 공격성공률을 선보였다.

4연패를 당한 도로공사(10승 23패·승점 33)은 정규리그 6위를 확정했다. 2022~2023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흥국생명을 꺾고 극적으로 우승한 도로공사는 전력 누수를 극복하지 못하고 한 시즌 만에 체면을 구겼다.

도로공사 부키리치(21점)와 타나차(13점)가 분전했지만, 연패를 막지 못했다.

흥국생명은 1세트에서 윌로우와 레이나의 고공폭격을 우위를 차지했다. 16-14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김연경과 김수지의 블로킹이 연이어 터지면서 상대의 기를 꺾었다. 이후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상대를 제압했다.

기선을 제압한 흥국생명은 2세트 12-11에서 윌로우의 백어택과 김연경의 오픈공격 등으로 15-11을 만들었다. 이후 리드를 지킨 흥국생명은 23-20에서 윌로우와 김연경이 연이어 공격을 성공시켜 2세트마저 가져왔다.

반격에 나선 도로공사는 부키리치를 앞세워 3세트를 승리했다. 부키리치는 3세트에서만 12점을 올려 분위기 전환에 앞장섰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4세트 8-8에서 윌로우의 백어택과 김연경의 연속 득점 등으로 15-8로 달아났다. 흥국생명은 17-12에서 도로공사 타나차의 연속 범실에 편승해 19-12로 달아났다. 곧바로 윌로우의 서브 에이스와 이원정의 득점까지 나오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도로공사 부키리치는 이날 21점을 올렸지만, 무려 15개의 범실을 저질러 아쉬움을 남겼다. 공격성공률이 30%에도 못 미쳤다.


남자부 대한한공은 정규리그 1위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대한항공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3-1(21-25 25-23 25-23 25-15)로 역전승을 거뒀다.

파죽의 8연승을 질주한 대한항공(22승 11패·승점 67)은 2위 우리카드(20승 11패·승점 60)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대한항공은 V-리그 사상 초유의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임동혁(17점)과 정한용(11점), 정지석(10점), 김규민(10점) 등 대한항공 토종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현대캐피탈(14승 18패·승점 44)은 뒷심 부족으로 6위에 머물렀다.

현대캐피탈 허수봉(20점)과 아흐메드(16점), 전광인(10점) 등은 1세트 기선 제압에 앞장섰지만, 전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대한항공은 이번 시즌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5승 1패로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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