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아래로
  • 위로
  • 0
  • CoinNess
  • 20.11.02
  • 1
  • 0





[울산=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홍명보 감독이 2024시즌 공식 개막전에서 '라이벌' 포항스틸러스를 꺾은 것에 기뻐했다.

울산은 1일 오후 2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의 동해안더비이자 ‘하나은행 K리그1 2024’ 공식 개막전에서 아타루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 2022시즌, 2023시즌 리그 정상에 오르며 구단 사상 첫 2연패를 달성한 울산은 3연패를 향한 초석을 다졌다.

홍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들에게 다른 경기보단 어느 정도의 압박감이 있었을 거로 생각한다. 그런데도 승리해 기쁘다. 큰 경기에서 승점을 딴 건 우리 팀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승리"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경기 내용 측면에선 우리가 완벽하다고 이야긴할 수 없을 것 같다. 미드필더 지역에서 플레이가 원활하지 않았고 볼이 전방으로 잘 가지 않았다"며 "하지만 이제 시작이기에 개선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적생들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는 미드필더 고승범과 김민우, 수비수 황석호가 선발로 나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홍 감독은 "전체적으로 괜찮았다는 생각이 든다. 황석호는 긴장하진 않은 것 같은데, 고승범과 김민우는 그런 모습이 나왔다. 새 팀에 와 개막전에서 더비 경기를 하는 건 쉽지 않다. 다행히 경기 시간이 흐르면서 리듬을 찾아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규성과 고승범의 미드필더 호흡에 대해서는 "서로의 장단점을 잘 공유한 것 같다. 완벽하게 되진 않았지만 조합이 우리 팀에 있어서 중요할 거라는 걸 느꼈다"고 칭찬했다.

홍 감독은 홈 팬들에 대한 감사 메시지까지 남겼다. 이날 경기장에는 2만8683명의 관중이 찾았다.

지난 시즌 유료 관중 집계 시작 이후(2018년) 처음으로 300만 관중과 평균 관중 1만 시대를 맞은 K리그는 공식 개막전부터 많은 관중을 품으며 2년 연속 흥행을 기대케 했다.

홍 감독은 "우리 울산 팬들은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팬들이 됐다. 팬들을 위해서라도 좋은 축구, 항상 승리하는 축구를 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겠다"며 "더 많은 관중이 오셔서 문수구장을 꽉 채워주시고 많은 성원 주신다고 하면 선수들도 거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오늘 많이 찾아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kakao talk
퍼머링크



댓글 0

추천+댓글 한마디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권한이 없습니다.





[전국 휴대폰성지] 대한민국 TOP 성지들만 모았습니다.

대법원 특수 감정인 자격을 갖춘 데이터 복구 포렌식 전문

해산물 싸게 먹으려고 차린 회사! 당일배송! 익일도착! 주앤주프레쉬